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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학 스토리 in 부산

샬케노바 아이누라 프로필

샬케노바 아이누라

부산대학교 · 국제통상전공 · Kazakhstan (Казахстан)

#바다러버 #러닝러버 #커리어빌더

부산 유학·생활 만족도

학업 만족도
생활 만족도
부산 유학 추천 의향
교통 편리성
생활 안전도

스토리 인터뷰

Q1. 부산 유학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산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생활비였습니다. 장학금을 받으며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약 2년간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기보다는, 장학금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부산은 서울보다 생활비 부담이 적으면서도 대학과 다양한 기회가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저에게 잘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Q2. 부산에서의 학교생활은 어떤가요?

부산대학교의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학과 과잠을 입고 학교 밖을 다닐 때도 제가 부산대학교 학생이라는 소속감을 느껴서 좋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학과 학생회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대학 생활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학에서 처음 경험한 MT입니다. 한국에는 MT 시즌이 따로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송정해수욕장이 대학생들이 MT를 많이 가는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MT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대학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이런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을 조금씩 알아가고, 부산대학교 학생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3.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언제든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날 때면 바다에 가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거나 물에 발을 담그고, 햇볕을 쬐기도 합니다. 특히 바다를 보며 달리는 것을 좋아해서 해운대와 송정 일대에서 자주 러닝을 합니다. 부산은 러닝 문화도 잘 발달해 있어서 바닷가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부산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부산의 여러 장소와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한 달 동안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멘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관광객이라면 쉽게 알기 어려운 부산의 숨은 장소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은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무료 한국어 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들을 통해 단순히 부산에서 생활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4.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이 있나요?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큰 불편을 느낀 점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이나 아르바이트 기회와 관련해서는 조금 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부산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구해 본 경험은 없지만, 다른 외국인 학생들과 이야기해 보면 서울에 비해 부산에서는 외국인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가 조금 더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능력이나 전공,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취업박람회나 채용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부산에서는 외국인 지원자에게 한국어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한국어 능력은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외국인의 영어·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이나 해외 경험, 전공과 경력도 함께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부산에는 이미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있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후에도 부산에서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면 부산에서 장기적으로 정착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예비 유학생에게 한마디!

부산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바다와 산을 모두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를 원한다면 부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산은 자연환경이 정말 아름답고, 서울보다 조금 더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제가 부산에서 좋았던 점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비교적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OPIK 시험이나 KIIP 수업에 신청할 때도 서울에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원하는 자리를 잡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TOPIK 시험을 신청하려고 할 때마다 자리가 빠르게 마감되어 여러 번 신청에 실패했고,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 답답하고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반면 부산에서도 신청 기간과 마감 기한은 있지만,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 덕분에 저는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기보다, 시험 자체를 준비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서포터즈와 멘토·멘티 프로그램처럼 외국인들이 부산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공부한다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6. 부산에서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나요?

졸업 후에는 제가 정말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단순히 ‘참으면서’ 일하는 것보다는, 제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직업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일 자체에서 느끼는 흥미와 보람도 중요합니다. 또한 제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소득을 얻고,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졸업 후 부산에 계속 살고 일할지, 다른 도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건강한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물론 부산에서 저에게 잘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이미 친해진 친구들도 생겼고, 제가 좋아하는 장소와 일상적인 루틴도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게 되면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친구를 만들고 생활 기반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부산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지역 사회와 더 많이 교류하며 제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